오늘도 우리는 불확실하지만 바늘구멍 보다 더 작은 가능성 때문에 행복을 찾아서 무엇인가를 했습니다. 그건 다른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돈을 버는 일일 수도 있고, 좋은 직장을 위한 것, 승진을 하는 것, 좋은 학교에 가는 것, 남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얻는 것, 정치적 영광을 얻는 것, 사업에 성공하는 것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종류의 일들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몇 사람이 만족스런 행복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을 살면서 세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은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는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면서 피 터지는 노력을 하지만 항상 반대의 결과를 맞이하지는 않습니까?
옆에서 보기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작 자신은 불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아직 이루어야 할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과연 그 끝은 있는 걸까요?
완전 행복해지려면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가요?
또는 건강의 조건은, 내 외형적 모습은, 내 자동차는, 내가 사는 집의 조건은, 내가 바라는 권력의 끝은, 내가 바라는 성공의 완성은 어느 지점에 있는 걸까요?
과연 이러한 욕망의 끝은 있기나 한 걸까요?
왜 나는 싸우고 싶지 않은데 싸우게 되고, 화를 내고 싶지 않지만 화가 나고,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실패할 경우가 더 많고, 모든 일들에서 화평하고 싶지만 불화하는 일이 많지요. 참으로 우리의 삶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내가 바라지 않은 쪽으로 달려가는 이유가 뭘까요?
이러한 우리 삶의 종착지는 어디인가요? “죽음”
결코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지만 모두가 피해가지 못하고 필연적으로 맞이하는 가장 큰 불행인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막연히 두려워하고 싫어하지만 정작 죽음 너머의 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도 무관심하기까지 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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